결혼이야기

여인0님의 리얼한 현지 성혼후기와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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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7-22 11:53 조회1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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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84년생입니다.

2019년 4월 26일 금요일 베트남에 가서 성혼했습니다.

제가 성혼후기를 적는 이유는 우리 홈피에 후기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서

국제결혼을 준비하시고 최신후기를 얻고자 하시는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기 위함입니다.

 

베트남에서 맞선을 위해 마담집에 도착했습니다.

동네 마담집이 좀 좋아보였어요... 저와 한살위에 형님이랑 같은자리에 앉고 형님이 먼저 맞선을 진행하였습니다.

형님의 맞선분은 살짝 체격은 있지만 수줍음이 많으신분이셨습니다.

형님이 대화를 나누면서 괜찮은 여성이다 했고, 당연히 여성분도 OK했습니다.

 

나중에 출국전까지 같이 함께 하면서 보니깐 여성분이 애교가 많으시고

이미 토픽1급을 합격해놓으신 분이였습니다. 준비된 여성분이란 이야기지요.

한국어학당에서 3~4개월간 한국어공부를 안해도 된다는 이야기라

입국시기가 엄청 빨라진다는 사실에 솔직히 형님이 부러웠습니다. 

 


이제 제 차례. 머리를 뒤로 묶고 동그란 안경을 낀 여성분이 앉으셨습니다.

정말 솔직히... 꾸밈이 전혀 없었습니다. 앞서 먼저 형님의 짝도 꾸밈이 전혀 없었어요.

그냥 집에 있다가 동네 마담에게 불려나온 그런 느낌? 물론 화장은 전혀 안했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1. 너무 준비안한거 아닌가? 너무하다

2. 그래 오히려 쌩얼과 순수 한모습, 솔직한 모습을 볼수있는 기회가 되겠다.

이 두가지 생각이 머리속에서 왔다갔다 하였습니다.

 

저의 상황은 제가 지명한 여성과 저녁에 맞선을 보기로 한 상황이였고,

사모님께서 구경이나 하라는 얘기에 끌려나온 입장이라 여기서 내 사람을 찾는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않았습니다.

때문에 가볍게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객관적을 나를 판단했을때. 나는 젊다, 서울권에서 산다. 직업적으로 큰 어려움 없다.

이 3가지를 베트남 여성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베트남에 왔지만

이것은 나의 자만이라는걸 깨닫고 많이 위축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던차에 제가 찾는 신부조건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래 나는 애인이 아닌, 신부를 맞이하려고 온것이다. 너무 외모만 보지말고
여성분과 눈을 마주치면서 행동, 표정, 말투, 통역을 통해 한국남자와의 결혼이유 등을 잘 살펴보자"

바뀐 이 생각으로 맞선장에서 여성분과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우선 외모가 첫번째다. 이것을 버리니 상대방의 순수함과 나와 잘맞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나름 여성분도 아주 크게 동남아외모가 아니였고(나중에 들었지만 아버지는 홍콩분, 어머니는 베트남혼열분)

다행히 여성분도 저를 OK했고 성혼하기로 하였습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성혼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같이 오신 장모님이(저와 7살차이) 인상이 너무 좋으시고

저를 보고 너무 좋아해주셨습니다.

저렇게 행복하게 웃는 얼굴을 가진 장모님 아래서 자란 딸은 확실할 것이다.

 

 

 

그렇게 베트남에 온 금요일... 회원 4명은(1명은 이미 성혼) 토,일요일 맞선장을 안가고

베트남입국 당일 바로 성혼하였습니다^^;;; 회사와 사모님은 엄청 편하셨을겁니다.

제 판단으로는 사모님도 빨리 성혼시키는 것이 다른 회원관리하는데도 편하기 때문에

낮에는 미동호텔 숙소로 찾아오는 여성분들과 계속 맞선인터뷰 진행하고

밤에는 동네 마담집을 돌면서 빨리 성혼시키려는 편인것 같습니다.

집에 가는길에... 사모님께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참고할만한 중요한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맞선장에 나오는 여성분들이 자주 나올수록, 여성분들 눈이 높아집니다. 차라리 맞선장에 처음나오는 여성이나 횟수가 적은 여성분들이 오히려 더좋아요. "

진작에 얘기 해주시지;;; 100% 맞는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사모님의 수많은 경험으로 비추어 봤을때

경험에서 나오는 얘기라고 생각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제가 지명했던 여성분과의 맞선은 제가 이미 성혼을 했기 때문에 거절의사를 내비췄지만

사모님과 동네 마담과의 비즈니스적 관계때문에 그냥 형식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제가 지명했던 여성분이 왔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으로 수없이 봤지만 실물이 정말정말정말 이뻤습니다.

그리고 여성분에게 거절당했습니다ㅎㅎㅎㅎ그래도 저는 성혼했기때문에 상관없었습니다.

 

곽소장님이, 현지 사모님이 조언해주신 말씀이 맞다는걸 많이 느꼈습니다.

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이니 베트남결혼을 고민중인 분들 자기 의견만 앞세우지 말고

생각을 바꿔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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